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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모험] 용기가 필요한 나에게(너에게) 추천하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줄거리 음악 리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Feat. 용기가 필요한 나에게 혹은 너에게

 

 

참고로 이 영화를 보고나면

'그린란드'를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 개봉 ◎

2013.12.31

 

◎ 감독 ◎

벤 스틸러

 

◎ 출연 ◎

벤스틸러

크리스틴 위그

숀 펜

아담 스콧

캐서린 한

 

 

오늘은 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소개하려고 해요!

국내에 2013년 개봉하였고 2017년에 재개봉한 영화에요

 

 

 

16년동안 라이프 잡지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월터 미티(벤 스틸러)'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셰릴 멜호프(크리스틴 위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기내어 그녀에게 Send a Wink를 날렸으나

왠지 모를 전산오류로 전송불가

 

 

 

사이트 직원 '토드 마허(패튼 오스왈트)'와 통화를 하고

월터의 프로필에는 공백도 많고 특별할 것이 없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16년동안 열심히 일만 해왔던 것이죠

 

 

 

회사에 도착하니 회사가 인수되어 경영진이 바뀌고

곧 정리해고가 있을 것이라는 알게되죠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왔던 사진작가 '숀 오코넬(숀 펜)'은

라이프지가 폐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월터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냅니다

숀이 선물한 지갑에 새겨진 문구는

바로 '회사의 모토'였죠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인생의 목적이다.

 

 

이 선물과 함께 잡지사에 실을 필름을 보내왔어요

근데 25번째 필름이 비어있네요?

 

숀 오코넬은 25번째 사진이 마지막 LIFE지의 표지를 장식하길 원합니다

 

이 25번째 필름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이 영화는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화면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깔끔하고 그림에 사람을 넣은 듯한 구도

어딘가 모르게 눈여겨 보게되는 장면들

 

참고로 이 영화감독=주인공 동일인물이구요

벤 스틸러는 국내에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로 잘 알려져있죠

이 분은 배우로만 알고계신분들이 많지만 실제로 감독, 작가, 코미디언(출신)이에요

그래서 이분 연기나 인터뷰를 보면 진지한듯 웃긴면이 있어요

 

 

 

그리고 그에게는

다 큰 어른에게 생일이라고 스트레치 암스트롱(인형)을 선물하는 동생과

돌아가신 아빠가 그리워서 파파존스에서 일하는 줄 알았다고 하는 엄마가 있어요

 

동생 역할을 맡은 '캐서린 한' 배우는 넷플릭스 배드맘 시리즈에도 나오고

디즈니 플러스 완다비전 드라마에서도 나오죠

개인적으로 이분 진짜 코믹연기가 너무 웃긴거같아요

 

 

무튼

이제 마지막 라이프지 표지를 장식할 25번째 필름을 찾아야겠죠? 

월터는 셰릴에게 숀을 찾기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기위해 도움을 청해요

 

셰릴에게 본인의 창조적인 일을 어필하고자 

자기는 이런것도 만들 줄 안다고 자랑해봅니다

(네 물론 상상이에요 월터의 취미이자 특기죠)

 

 

아 이거 ㅈㅣㄴ짜 ㅇㅓ디 안파나 

갖고싶네

 

 

다시 회사로 돌아와서

 

(이상과 현실)

ㅋㅋㅋㅋㅋㅋㅋ

 

월터는 상상력이 굉장히 풍부해요

그 상상력 안에서는 이성에게 적극대시도 가능하고

나쁜 상사와 치고 받고 싸우기도 하구요

상상으로는 안되는 것이 없어요

행동으로 보여줄 용기가 없을 뿐이에요

 

 

숀을 찾기위해 정보를 얻는 것을 핑계로

대화도 하고 함께 걷기도 해요

(셰릴 아들 앞에서 재롱잔칰ㅋㅋㅋ)

 

 

(상상력 무엇)

월터는 모든 순간에 상상을 합니다.

셰릴이 적극적으로 함께 떠나자고도 하고 

본인은 벤자민버튼처럼 시간이 거꾸로 가는데도

둘이 평생을 함께하며 인생을 마무리하는.....

상상력이 아주 풍부하죠

 

 

벽면에 붙어있던 사진 속 숀이

손짓합니다

이리오라고 행동하라고

 

 

결국 모험을 떠나는 월터

여기 나오는 음악은

"Arcade Fire - Wake up"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JRPPUr1yic&t=45s

 

 

저는 이노래를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도

들은 기억이 있어요

2000년대 발표된 최고의 노래중 하나라고 하네요

 

 

 

극중 그린란드로 향하는 월터

(실제 촬영지는 아이슬란드)

 

숀이 배를 탔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차마 술에 취한 조종사가 운전하는 헬리콥터를 탈 자신이 없던 월터는

상상속의 그녀의 노래에 홀린듯이

헬리콥터를 향해 달려갑니다.

 

여기서 셰릴이 부르는 "David Bowie - Space Oddity"도 굉장히 유명하죠

Space Oddify의 주인공 이름이 Major Tom(톰소령)이라고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iYYRH4apXDo&t=11s

 

여기서 나오는 노래도 장면이랑 너무 잘어울려요

톰아저씨 노래

 

 

 

문짝도 읎어요

배 위에 착륙도 못해여

 

"배에 뛰어들라구요?"

"그거 말고 방법이 더 있어?"

 

 

바다에 착륙해버린 월터

무언가가 다가오고

배에있던 할부지가 돌고래니까 걱정말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돌고래가 이빨이 저리 많낰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구조 되구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태풍이 불기전 떠나버린 숀

 

숀이 남기고간 클레멘타인 케이크 안에 있던 메세지를 확인합니다.

'에이에프에이컬 아이슬란드 화산'

 

 

자연은 위대하고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장면

 

 

(위의 사진과 글 처음사진과 비교해보세요)

 

점점 특별한 일상이 늘어가고

월터가 상상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어가요

 

숀의 발끝까지 쫓아갔으나

돌아오지 않으면 당장 해고 시켜버린다는 연락을 받고

미국으로 돌아온 월터

셰릴이 이미 해고되었다는 말을 듣게되고 집으로 찾아가는데

 

 

셰릴의 전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가 문을 열어준다......

이게 어떻게 된일?

 

그의 사랑과 모험과 도전을 과연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혹시나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 내용은 여기까지 소개드려요

이 영화는 주인공의 연기, 영화가 담는 메시지, 그리고 영상미, 음악 모두 완벽해서

매번 나 스스로를 좀 다독이고 싶을때 꺼내보는 영화에요

항상 이상과 현실에서 충돌하게 되잖아요

이 영화는 "너도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영화같아요

 

이 영화를 보고 한때는 그린란드 가보는게 소원이 되어서 검색도 해보고 했었는데

그때 당시에 그린란드에 유일한 한국분이 계셨어요

그분이 2019년도에 '나는 그린란드에 살고있습니다'라는 책도 내셔서 그 책도 소장하고 있구요

지금은 그린란드로 꽤 많은 분들이 여행도 다녀오셨던데

저는 그 분이 유일한 한국인이실때 블로그 글도 읽어보고

댓글도 남기고 했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ㅎㅎㅎ

최근 블로그를 보니 아직도 그린란드에 살고있습니다! 라고 되어있어요

신기방기 리스펙해요

암튼 저도 꼭 죽기전에 그린란드 땅을 밟아보고싶네요

 

그럼

기억에 남는 숀의 대사로 마무리 해볼게요

 

 

가끔 안찍을때도있어

나를 위해 말야

이 순간을 망치고 싶지 않아

-숀-

 

 

엔딩크레딧 흐르는 노래

"Jose Gonzalez - Stay Alive"

https://www.youtube.com/watch?v=NucJk8TxyRg